소형 가전 중에 선풍기는 여름, 가습기는 겨울을 대표하는 아이템이다. 이런 인식의 틀을 뒤집어 본 디자이너 출신 CEO가 있다. 그는 선풍기를 사계절 내내 곁에 둘 수 있도록 기발한 제품을 선보였다.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그의 마인드는 어디에서 출발하는 걸까? 리호 브랜드를 최근에 선보인 김동형 대표와 함께 디자인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표님이 손에 들고 있는 ‘뷰티에어’의 인기가 좋습니다. 어떤 제품인가요?쉽게 설명 드리자면 휴대용 선풍기입니다. 선풍기는 사계절 중 여름에만 매장에 진열되어 있
아프리카 가나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문혜진 씨. 그로 인해 20대 청춘을 휠체어에서 보냈지만, 마음으로는 온 세상을 다니며 꿈을 키워왔다. 인터뷰를 하다 보니, 척수마비로 허리는 숙이지 못하지만 마음은 수도 없이 숙이고 산 궤적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대학원에 다니며 라디오 진행도 하고 로봇 운동으로 걸을 준비까지 하고 있는 그녀를 만나본다. 어떻게 지내는지 최근의 근황을 알려주세요.올해는 무엇보다도 걷기 위한 운동에 전념하고 있어요. 제가 운동을 하려면 치료실이나 기구가 필요한데 늘 사람이 몰리다 보
남성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복잡하고 일도 험한 비행기 정비에 꿈을 품고 도전한 여성이 있다. 곧 입사 1주년이 되는 진에어 정비본부 정비기술그룹에서 일하는 김민정 씨다. 특히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의 해외봉사를 통해 배운 협동심이, 분업화되고 체계화된 항공정비 분야에서 일하는 데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비행기와의 운명적 만남김민정 씨가 운명처럼 비행기와 사랑에 빠진 건 열세 살, 초등학생 때였다. 방학 동안 참석한 영어캠프 프로그램 중 인천공항 견학을 갔다가 신세계를 본 것이다.
하고 싶은 거 다 해본 A양푸석푸석한 피부에 대충 묶은 머리, 체육복 차림으로 공부하던 때는 지났다. 스트레스를 받아 찐 살부터 빼고자 헬스에 등록했다. 미용실에 가서 평소 못해본 색으로 염색하고 펌도 했다. 집에 돌아와 그동안 밀린 드라마를 하루 종일 몰아보고, 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린다. 공부하느라 수고했다며 엄마의 잔소리도 거의 없다. 아~ 행복해! 그런데 어느덧 방학은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뭔가 많이 한 것 같은데 막상 떠올려보면 별 게 없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밤새 노는 D군애초에 방학계획은 세우지도 않았
저는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아이를 키워가며 살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딸아이가 아주 어렸던 1998년, 금융위기에 남편의 사업 실패와 연이은 도산으로 어렵게 생활해 왔습니다. 대학 시절 이른 결혼으로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저는, 결혼생활 내내 기회만 되면 언젠가는 학업을 계속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생활은 그렇게 녹록지 않았고, 아이들 양육과 가사 부담으로 선뜻 집안 식구들에게도 학업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한 해 두 해 시간은 흐르고 어렵고 힘든 경제적인 압박의 굴레에 갇혀서 학업을 시작하는 것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2017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확정, 발표하였다.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저소득층과 다자녀 지원을 확대하였다. 2017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을 살펴보자.’17학년도 1학기부터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저소득층 학생의 성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C학점 경고제(성적이 70점~80점일 경우 경고 후 국가장학금 지원)’가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되며, 다자녀(셋째 아이 이상) 장학금이 4학년까지
막상 여행을 떠나려 하면 고민이 많은데, 방학 때 남다른 추억을 만들었던 신요한 캠퍼스 리포터의 마지막 고3 시절 여행기를 소개한다수능이 끝나자 넉 달하고도 보름이라는 어마어마한 방학이 생겼다. 이 기간 동안 무엇을 할까? 아쉽게도 공부에 대한 열망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내게 남아 있는 건 공부를 핑계로 비대해진 몸, 남아도는 시간. 그래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나를 반겨줄 그들을 생각하며 집을 나섰다. 서울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5시간을 걸려 친누나가 사는 부산에
수능 및 대학입시를 마친 ‘고3’은 지금 꿀같은 방학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대학생이 되면 과제와 아르바이트로 방학이 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졸업 후 취업하면 일주일 이상의 휴가란 거의 불가능하다. 어쩌면 예비대학생들에게 지금은 인생에 다시 없을 최고의 휴가다.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남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보자!새내기들의 후회 방지를 위해 157명 대학생 선배들에게 물었습니다.*굿뉴스코 해외봉사단 16기 파견을 앞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대학 입학 전 방학 동안 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 무엇인가요?
취업대란 시대라도 차별화 전략을 깊이 고민하는 이들의 눈엔 기회가 보이기 마련이다. 해외봉사 다녀온 경험을 발판으로 국제행사 기획자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오종진 씨는 10월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서 리에종으로 활동했는데, 그의 보기 드문 친절과 성실은 유학파 출신이 즐비한 학생들 가운데서도 단연코 돋보였다. 사람 사이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맞닥뜨려 풀어온 그가 취업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전한다. 국제협회연합UIA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작년 우리나라의 국제회의 개최 건수는 891건
6월 4, 5일 이틀에 걸쳐 신촌 연세로에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한 박락회 ‘2016 유니브엑스포 서울’이 개최됐다.125개 부스 중 대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인 문화·건강·봉사·국제활동 등을 다룬 부스가 관심을 끈 가운데 특히, 중국·러시아·아프리카·인도 등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은 굿뉴스코(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부스에서는 굿뉴스코 프로그램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굿뉴스코 체험 및 활동 소개,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해외봉사
5월호 표지의 주인공 이주애는 청순한 미소로 주위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한때 세상을 비관해 표정 없이 살았던 그녀가 이토록 밝게 웃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앞으로 한국인이 도미니카에 세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음악가를 키워낼 멋진 꿈을 가진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주애는 요즘 들어 부쩍 말수가 늘었다. 학교 교수님들도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것’이라며 그녀가 해온 과제를 칭찬한다. 왜 이 과제를 주셨는지 교수님의 마음을 더듬어보며 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이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한다.
1년을 여행한다면 많은 사진과 기록과 이야기가 남을 것이다. 1년을 해외에서 봉사한다면 더 많은 이야기와 감동이 마음속에 쌓일 것이다. 작년 한 해 세계 각지에서 봉사를 다녀온 400여 명의 젊은이들이 귀국 콘서트를 준비했다. ‘행복이 가득한 그들 자신을 느껴보라’는 준비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위치한 IYF강북센터. 이곳에서 약 4
지금 추세가 ‘탈스펙’이라고? 스펙 쌓기로 걱정하던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정확하게 그 이유를 몰라 여전히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취업 컨설턴트 조민혁이 탈스펙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그가 알려주는 노하우로 내년에는 당당하게 취업성공을 달성해보자. 공부머리와 일머리는 다르다그래서 지금은 탈스펙 시대일부 기업들이 ‘스펙을 보지 않겠다
미국과 일본처럼 로봇강국도 아닌 한국 팀이 2015년 세계 재난로봇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그들은 한국 카이스트 연구팀. 인간을 재난에서 구해줄 로봇 휴보의 탄생부터 성장기, 변신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신장 168cm, 무게 80kg, 성인 남성 크기의 로봇이 발을 들자 사람들은 숨을 죽였다. 대회의 마지막 관문인 ‘계단
대학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면 답이 보인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학교 시험 문제뿐만이 아니라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이번 호에서는 국민은행의 자기소개서 편을 취업 컨설턴트 조민혁과 함께 평가자의 의도를 꼼꼼히 분석해보았다. 제 수업을 듣던 학생들 중에서 국민은행에 입사한 친구들을 생각해보면
지난 7월, 제3회 세계 대학총장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조르각 카사니Jorgaq Kacani 총장. 알바니아 최대 규모 공과대학인 티라나폴리텍대학을 이끄는 그는 한국의 건축과 기술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포럼을 마친 뒤에는 건축가 오충환 씨의 초대로 한국 가정집에서 사흘간 머무르며, 사회와 문화 전반을 둘러보았다. 민박에 동행해 그의 한국
구직자라고 다 같은 구직자가 아니다. 가장 여유가 있으면서도 가장 여유가 없는 구직자가 있다. 바로 이직 준비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옛날과 달리 최근 회사에서는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사라졌다. 더불어 이직과 관련해 헤드헌터라는 직업도 뜨고 있다. 취업 컨설턴트 조민혁과 함께 이직 꼼꼼하게 준비해보자!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 부류로
막막했던, 혹은 아쉬웠던 상반기 공채 모집이 끝났다. 하반기 공채 모집까지 두 달 남짓 남은 지금, 취준생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있으며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한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는 것이다. 취업 컨설턴트 조민혁과의 솔직하고 과감한 취업토크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하반기 취업 제대로
외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24살 청년 강경륜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볼리비아에 가서 그곳에서 교류하며 부통령까지 만나고 왔다.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스페인어와의 인연을 이어가 얼마 전 에콰도르에서 중남미에너지기구 인턴 생활을 하기도 했다. 현지에서 터득한 그의 스페
태국 으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전 영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영어를 쓰는 나라는 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이왕 해외에서 1년을 지낼 거면 특이한 언어를 배우고 싶었어요.어느 날 텔레비전을 보는데 ‘요리보고 세계보고’라는 프로그램에서 터키의 음식과 태국의 음식이 소개되는 순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매력을 느